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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춘천마라톤에 AED 지원 및 심폐소생 교육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오는 29일 춘천마라톤에 AED를 지원하고 사용법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2023 춘천마라톤 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지원하고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필립스는 행사 간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심폐소생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마련될 수 있도록 AED를 지원하고 참가자들과 스텝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교육 대상은 춘천마라톤 참가자와 행사 관계자 및 진행요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포함되며 전문 자격을 갖춘 필립스코리아 직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강사로 나선다.필립스가 이번 행사에 지원하는 AED 하트스타트 HS1은 핸즈오프 타임(Hands-off time)을 평균 8초 이내로 줄인 퀵쇼크(Quick Shock)기술이 적용돼 빠른 심장 리듬 분석 및 전기 충격이 가능하다.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충전이 완료돼 전기 쇼크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며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또한, 필립스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 바이페이직(Smart Bi-phasic) 방식이 적용돼 환자 개개인에 맞춰 에너지를 전달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과 아이콘을 통해 단계별로 응급처치 순서를 안내해 구조자를 보조한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심폐소생술과 AED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응급구호 활동으로 4분이라는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과 AED를 병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필립스의 AED 솔루션과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필립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ED 할인 행사를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필립스코리아 AED 웹페이지(http://philips.co.kr/AE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6 10:20:58의료기기·AI

필립스, 건양대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가 건양대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 '인텔리사이트'를 구축했다.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건양대병원(병원장 배장호)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우리나라 중부권 대학병원 중 전면 디지털 병리를 구축하고 가동하는 최초의 병원이 됐다.전 세계적으로 병리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대한병리학회를 등을 중심으로 병리 진단 프로세스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현재 병리과 판독 방식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 그러나 디지털 병리 방식은 스캔 시 발생되는 코드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 슬라이드 데이터가 모니터에 바로 구현되며 스토리지에 보관된다. 이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병리의사들이 조직 검체를 처리하고 판독하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슬라이드 데이터의 디지털화는 장기적으로 연구 및 문서화 작업을 용이하게 도와 결과적으로 환자 치료에 대한 결정을 신속 정확하게 내릴 수 있게 한다.병리 진단의 디지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건양대병원은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도입해 병원의 임상병리정보시스템(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과 필립스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 Image Management System) 연동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디지털 병리 워크플로우 구축을 완성하고 검체 슬라이드의 물리적인 이동이 아닌 DMZ(Demilitarized zone) 서버를 통한 익명화된 병리 이미지 전송으로 외부 자문이 가능해져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환자에게 전달한다.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환자중심병원 실현을 위해 정진하는 건양대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도입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디지털 병리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세계 임상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고 환자에게는 신속 정확한 진단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이어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구축해 전국 최고수준의 병리 진단이 가능한 병원이 됐다"며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스토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병리 이미지 자동 생성, 시각화 및 관리 시스템으로 2014년 유럽에서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고 2017년 디지털 병리 솔루션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차 진단용 승인을 받았다. 
2023-09-26 11:27:55의료기기·AI
현장

차세대 영상 진단 기기 총출동…기기 박람회 넘어선 'KCR'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KCR)가 차세대 영상 진단 기기의 각축전 현장으로 자리잡고 있다.GE헬스케어와 필립스, 캐논메디칼 등 내노라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는데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까지 총출동하면서 사실상 박람회를 방불케하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이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같이 기업들의 각축전 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4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KCR 2023이 영상 진단 의료기기 박람회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분석이 나오는 이유는 단순하다. 단일 과목 학술대회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박람회 수준에 이르고 있는 이유다.실제로 이번 KCR 2023에는 80여개 기업들이 7281㎡에 달하는 공간에 부스를 차리고 코엑스 D홀을 가득 채웠다.영상의학과의 특성상 영상 진단 기기가 주를 이룬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총출동한 셈이다.실제로 이 자리에는 GE헬스케어를 비롯해 필립스코리아, 캐논메디칼 코리아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모두 전면에 대형 부스를 차렸다.또한 바이엘과 동국제약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들도 이들에 밀리지 않고 대형부스를 차린 채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에 대한 판촉을 이어갔다.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빼곡하게 부스를 채웠다. 대다수가 의료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이유다.뷰노와 루닛, 딥노이드, 클라리파이는 물론이고 딥노이드, 메디컬아이피, 코어라인소프트, 퍼즐AI, 뉴로핏 등이 앞다퉈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하는데 열을 올렸다.이처럼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모두 KCR로 집결하면서 이 자리는 차세대 영상 진단 기기의 각축전이 벌어졌다.필립스 코리아, 차세대 3.0T MR 'MR 7700' 첫 선이번 KCR 2023에서 필립스는 영상 품질 및 검사 속도를 대폭 높인 차세대 3.0T MR인 'MR 7700 3.0T'를 처음으로 소개했다.필립스 코리아는 이번 KCR을 차세대 3.0T MR 'MR 7700 3.0T'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잡았다.MR 7700은 새롭게 디자인된 XP 그래디언트(XP gradients)를 탑재해 기존 모델과 비교해도 뇌혈관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기법(Diffusion Weighted Image, DWI) 검사속도와 신호대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 SNR)를 각각 최대 35%까지 향상시킨 기기다.또한 임상 뇌신경학 및 뇌과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에서는 동일 검사시간동안 획득하는 정보량(Number of Dynamic)을 20%나 늘렸다.대뇌피질의 특성을 측정하는 자기공명영상기법인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 DTI)에서는 동일검사시간동안 최대 50% 증가된 방향성검사(Number of Direction)를 수행해 의료진에게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특히 MR 7700에는 기존의 MR 장비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다중핵 검사 기능(Multi Nuclei) 솔루션이 탑재돼 여러 원자들에 대한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일반적인 MR 장비는 수소원자만을 공명주파수를 부여해 신호를 검출할 수 있지만 MR 7700은 수소원자를 포함해 인(31P), 탄소(13C), 나트륨(23Na), 플루오린(19F), 제논(129Xe) 등 6가지 다양한 원자에서 신호를 검출할 수 있는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이러한 다중핵 검사 기능으로 모든 해부학적 구조에 걸쳐 기존 수소원자 중심의 MR영상기법에서 관찰하기 어려웠던 여러 대사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아울러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서의 연구도 지원한다. 또한 수소원자 MR 검사과정과 동일한 워크플로우를 사용해 연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GE헬스케어, 차세대 MR 기술 에어리콘디엘 선보여GE헬스케어는 차세대 CT 장비인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와 함께 차세대 MR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을 선보였다.GE헬스케어는 이번 KCR에서 차세대 AI MR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을 전면에 내세웠다.GE헬스케어의 프리미엄 CT인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는 최대 디텍터 크기 160mm, 최대 관전류 용량 1300mA, 최소 관전압 용량 70kV를 동시에 제공해 환자의 움직임 없이 콘트라스트(Contrast)가 월등하게 개선된 빠른 CT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또한 조영제 주입량을 줄여 혈관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안전한 CT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함께 선보이는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는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GE헬스케어의 핵심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도 이번 KCR 2023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에어 리콘 디엘은 GE헬스케어의 MR에 탑재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와 빠른 스캔을 가능하게 하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다.함께 선보인 에어 코일(AIR™ Coils)은 가볍고 유연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검사 부위를 담요로 감싸안듯 촬영해 편의를 높인다.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구현하며 보다 우수한 화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GE헬스케어는 고해상도 초고속 영상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수퍼G (Super G gradient, 80mT/m 경사자장세기 성능)이 탑재된 GE의 프리미엄 MR 제품인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와 신제품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도 전시해 관심을 받았다.캐논메디칼 코리아, 애퀼리언 원 프리즘에디션 전면 배치캐논메디칼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전면에 내세웠다.캐논메디칼 코리아는 KCR 2023을 통해 독자적 AI 기술인 'AiCE'의 홍보에 매진했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캐논메디칼의 세계 최초 독자적 AI 기술인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과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기기.핵심 기술인  AiCE는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 (Noise, 이하 노이즈)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이다.피크는 캐논메디칼의 초고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Aquilion ONE Precision)의 영상을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해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켜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AiCE를 이용해 최소한의 선량으로 듀얼 에너지 (Duel Energy)를 구현한다.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펙트럴 이미징(Spectral Imaging) 기술을 이용, AI로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워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160mm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더불어 빔 형성 에너지 필터 실버 빔 (SilverBeam)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에너지 영역만을 남겨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특히 은의 광자 감쇠 특성을 활용, 불필요한 저에너지 영역대의 X선은 제거하고 영상에 도움이 되는 고에너지 영역대의 X선만 남겨 AiCE만 적용했을 때보다 선량을 약 82.4% 감소시켜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선량을 줄였다.뷰노, 메디컬아이피 등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도 총출동이 자리에는 글로벌 영상 진단 기업들 외에도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도 대거 출품을 이어갔다.상당수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이 영상 기반 AI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이를 소개하기 위해 자리한 셈이다.뷰노 등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도 이번 KCR에서 총력전을 펼쳤다.일단 뷰노는 이번 학회에서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4종을 들고 나왔다.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3차원 MRI 촬영 및 판독 행위로 요양급여 대상에 들어간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전면에 내세웠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흉부 CT AI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또 임상 현장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버전 업데이트 내역도 알렸다.메디컬아이피 또한 다양한 라인업을 들고 KCR 2023을 찾았다. 특히 메디컬아이피는 이 자리를 CT와 MR, X레이 등 모든 라인업을 확보한 성과를 보여주는 장이라고 자평했다.실제로 이 자리에서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 분석 및 디지털 트윈 구현 소프트웨어 메딥프로(MEDIP PRO)를 필두로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 X-ray 3차원 분석 플랫폼 티셉(TiSepX) 등 AI 의료영상 분할 기술을 근간으로 한 다채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딥캐치 MR이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딥캐치 MR은 전신 CT에서 근육, 뼈, 피하지방, 내장지방 등 체성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딥캐치의 기술을 MR 영상까지 확장한 제품이다.뇌질환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업인 뉴로핏도 이번 KCR 2023에 자리해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뉴로핏 아쿠아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AI 기술로 분석해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또한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 영상과 MRI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그렇다면 이처럼 국내외 영상 진단 기업들과 인공지능 기업들이 KCR에 총출동한 이유는 뭘까.기업들은 북미영상의학회(RSNA) 등과 같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의미를 뒀다. 결국 사용자들이 모인 자리에 기업들이 모일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뷰노의 이예하 대표는 "뷰노의 의료영상 제품군이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잠재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모이는 KCR 2023 현장은 이를 위한 분명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3-09-25 05:20:00의료기기·AI

DK헬스케어, 필립스코리아와 의료기기 유통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 영상 장비 유통 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필립스 코리아(대표 김동희)가 29일 의료기기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K헬스케어는 의료기기 유통을 위해 DK메디칼시스템이 2019년 설립한 자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필립스 코리아의 CT, MRI, 혈관조영장치,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의료기기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DK헬스케어는 필립스가 지난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선보인 인사이시브(Incisive) CT와 인제니아 MRI(Ingenia MRI) 그리고 최근 출시한 심장 초음파 EPIQ CVx 등의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DK헬스케어 이준혁 대표이사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인 필립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국내에 보다 폭넓게 공급할 수 있도록 인적, 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립스 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는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영상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필립스의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29 12:18:41의료기기·AI

병원인 축제 KHF…의사인력·U헬스 화두 던진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면서 병원인의 축제로 자리 잡은 K-HOSPITAL FAIR(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코엑스로 장소를 옮긴 이번 행사는 1만1149㎥면적에 163개 업체, 413개 부스가 참여해 약 2만 3000여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계 뜨거운 감자인 의사인력, 원격진료 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정부 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의사인력, 부족인가 과잉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수년 째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인력 공급 과잉 혹은 부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는 통계를 기반으로 의사인력 중장기 수급 방향을 제시하고 이어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기획조정실장은 미래의 의사인력 수급현황을 내놓는다. 토론에는 목포한국병원 류재광 병원장이 의료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제시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조영대 사무총장은 젊은 의사를,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시민단체를 대변한다. 이날 토론에는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변성미 사무관이 참석해 정부의 의사인력 정책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의료계 핫이슈인 간호인력난에 대해서도 정책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성규 중소병원협회 부회장이 병원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간호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각 협회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도 U-헬스 및 ICT 의료서비스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는 의료산업적 측면에서 왜 U-헬스의 도입이 시급한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정책 세미나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담당자 등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여, B2B행사의 저력을 거듭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 코리아, GE헬스케어, 지멘스헬시니어스부터 삼성메디슨, JW메디칼 등 국내외 주요 영상진단·진찰기기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는가 하면 수술, 감염, 설비, 재활 등 병원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200여개 업체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막행사 및 만찬을 통해 병원계 및 의료업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화합을 장을 마련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인도네시아병원협회와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 임원은 물론 대만, 중국, 러시아 등 에이전시도 대거 참석해 국제박람회의 손색이 없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 추진해온 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박람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현장에서 B2B의료기기 구매를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병원의료산업 분야 신기술을 접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산업 측면에서 볼 때 의사 인력, 원격 진료 등 논의를 언제까지 미뤄둘 수 없다고 본다"면서 "이번 박람회 정책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 발전적인 토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9-27 05:00:33병·의원

필립스, 차세대 영상의학 솔루션 발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헬스 앤 웰빙의 선도기업 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Royal Philips Electronics; 이하 필립스)가 차세대 영상의학 솔루션을 주도할 ‘이미징 2.0(Imaging 2.0)’을 30일 발표했다. 이미징 2.0이란 새로운 웹의 체계를 정립한 웹 2.0과 같이, 영상의학 솔루션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모두 수렴, 충족하는 새로운 기술적 개념을 뜻한다. 이미징 2.0에서는 첨단 정보 통합 기술로 영상의학과와 다른 여러 임상과 간 협력을 도와 진단 및 치료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환자 중심으로 솔루션이 개발돼, 비용은 줄이면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미징 2.0을 반영한 의료 장비의 예로는 자기장을 활용해 인체 내부를 영상화하는 MR(자기공명 영상장치)과 양전자 방출 물질로 다양한 신체 부위의 암세포를 찾아내는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장비 ‘필립스 인제뉴이티 MR-PET(Philips Ingenuity MR-PET)’, 진단 시 사용되는 방사선량을 최대 80%, 조영제 투입량을 15% 줄인 ‘필립스 인제뉴이티 CT(Philips Ingenuity CT)’ 등이 있다. 또한 여러 영상의학 장비와 통합적으로 연동되며 어떤 컴퓨터에서든 검사 결과를 진단, 분석, 보고할 수 있는 ‘필립스 인텔리스페이스 포털(Philips IntelliSpace Portal)’로 의료진 간 진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다. 필립스 코리아의 김태영 총괄 대표 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인 필립스는 그 동안 사람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해 왔다”면서, “필립스의 모든 제품 및 솔루션에 이미징 2.0을 반영해, 의료진, 환자 등 모든 치료 주체의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차원의 영상의학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방사선 학회(RSNA 2010)를 통해 필립스의 새로운 영상의학 패러다임인 이미징 2.0을 반영한 새로운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10-12-30 09:12:25병·의원

한국인의 건강·삶 만족도 G20 최상위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인은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위기의 극복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G20 주요국가와 비교할 때 자신의 건강과 삶에 대해 건강한 인식과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30여 개국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대한 의식 및 태도를 파악하기 위해 2009년부터 ‘필립스 헬스 앤 웰빙 지수(Philips Health & Well-being Index)’를 조사하고 있는 필립스는 한국의 헬스 앤 웰빙 지수는 66이며, 이는 현재까지 결과가 산출된 12개국의 평균지수인 57.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또한 G20 주요국인 미국(55), 독일(52), 일본(27), 중국(58), 브라질(60), 호주(66) 와 비교해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 필립스 헬스 앤 웰빙 지수는 해당 분야 최초의 글로벌 조사로, 응답자들이 건강과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응답한 항목을 가중치와 함께 만족도에 곱해 산출되며 신체적 건강, 웰빙, 직업, 지역사회, 가족 및 친구관계 등 5개 하위 지수로 구성돼 있다. ㈜필립스 코리아의 김태영 총괄 대표 이사는 “한국의 이례적으로 높은 헬스 앤 웰빙 지수는 신체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에 힘입은 바 크다”며 “가족 및 친구와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 형성 또한 신체적 건강과 삶의 질 제고에 기반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를 위해 방한한 케빈 헤이든(Kevin Haydon) 필립스 헬스케어 인터내셔널 대표(Executive Vice 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of Philips Healthcare International)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건강과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에너지를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무척 인상적”이라며 “필립스 헬스 앤 웰빙 지수가 고령화, 도시화 등의 문제점을 겪고 있는 한국의 정부와 기업들에게도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 방한한 웨인 스피틀(Wayne Spittle) 필립스 헬스케어 아시아 태평양 대표(Senior Vice President and Commercial Leader of Philips Healthcare Asia Pacific)는 “헬스 앤 웰빙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필립스는 전문적, 실증적 조사 연구를 위해 올해 초 필립스 헬스 앤 웰빙 센터를 개설, 글로벌 헬스 앤 웰빙 지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별 특성에 따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해법을 찾으려는 필립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 지수조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추출한 18세 이상 1,065명의 성인을 대상, 유무선 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조사 전문기관인 브라운 리서치(Brown Research Incorporated)를 중심으로 2010년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실시했다. □ 한국 조사결과 요약 한국의 헬스 앤 웰빙 지수는 66점이며, 5개 하위지수는 직업 지수(58), 지역사회 지수(60), 신체적 건강지수(69), 웰빙 지수(62), 가족 및 친구 지수(80)으로 조사됐다.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은 신체적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가족 및 친구관계로 조사됐으며, 지수를 낮춘 요인은 급여, 생활비 등 경제적 문제와 스트레스, 비만 등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건강에 대한 긍정적 자신감 한국의 노년 계층은 그 어떤 나라보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강한 편으로, 65세 이상 응답자 90% 이상이 80 세 이상 살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G20 대상국 12개 나라(한국, 미국, 일본, 독일, 브라질, 중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평균인 61%보다 1.5배 높은 것이다. 또한 이들의 100%가 연간 건강 검진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 질문에 답한 G20국가 지수의 12개국 평균은 74%이다. 의료 기술에 대한 한국인의 전망 역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의료 기술로 인해 수명이 길어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84%), 첨단 테크놀로지가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고 응답했다(86%). 한국인의 헬스 앤 웰빙 전체 지수는 높게 나온 반면, 헬스 앤 웰빙의 주요 요소인 경제력이나 스트레스, 직업, 체중 등은 중요도와 만족도가 20~39%의 격차를 드러냈다. 특히 한국인의 스트레스 정도는 최고 수준(94%)으로, G20국가뿐 아니라 조사 대상국 전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저축, 은퇴 후 경제력, 생활비용, 직업 등을 꼽아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경제력과 연관 있음을 드러냈다. 한국인의 43%는 본인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조사국 평균인 41%보다 높은 수치이며, 미국(39%), 싱가포르(21%), 말레이시아(29%)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또한 한국인은 향후 5년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1위로 과체중(24%)을 꼽았으며, 과체중과 연관된 콜레스테롤 증가 및 당뇨 등의 응답 비율도 상위권으로 나타나 체중과 관련한 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11-03 11:41:2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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